[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2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안정적 이익전개와 하반기 증설을 감안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4분기 매출 5973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수요처 재고조정으로 유통과 반제품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해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182억원,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처 재고조정 마무리 및 Scrap가격 상승, 수입산 방어를 통한 유통향 물량 확대로 1분
기에 전분기대비 판매가 2.8%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감소한 1557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은 11.9%로 타철강업체 대비 이익 안정성 부각될 것"이라며 "반면 하반기는 9월 빌릿 연주기 가동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비 증가한 15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