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자동차를 제외한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와 재고조정으로 특수강봉강 판매량이 급감한데다, 일회성 손실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일회성 손실을 감안하면 금년 1분기부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춘절효과와 중국 긴축완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투자포인트는 ▲판매량이 지난 12월을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고, ▲CAPA 확대효과와 수입대체효과로 금년에도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며, ▲중국 긴축완화 시 수혜가 기대되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2개월 여의 기간조정과 밸류에이션 메력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