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에 성공함에 따라 투자리스크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 덕분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32%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전날 류머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에 대한 임상 시험 분석 결과 보고서를 수령하고, 레미케이드와 CT-P13간 안전성, 유효성, 약물동력학, 약물역학 동등성 확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임상 시험 결과 CT-P13이 레미케이드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동등하다는 것으로 CT-P13 최종 임상 시험 성공을 의미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험에 성공함에 따라 도약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 12월 JP모간의 사모펀드 'One Equity Partners'를 대상으로 254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유치,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