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민주통합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기업 대상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취업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6분 현재 공무원 시험 전문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윌비스(008600)가 전날보다 1.32% 오른 19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와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주거ㆍ교육ㆍ일자리ㆍ사회보장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민주통합당은 공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의 대기업에 대해 매년 3%의 청년고용 할당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1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추산이다.
앞서 지난해 12월25일엔 한나라당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장년층에게 월 30만~50만원의 취업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