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한나라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11 총선 후보자 공천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3일부터 사흘간 공천 공고를 실시한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깨가 무겁고 부담스럽지만 국가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위원장직을 맡았다”며 “책임을 질 때 맨 앞에서 책임지는 대표자가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크게 공감을 얻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공천위는 앞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