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재무부는 57억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를 3.3%의 금리로 발행했다. 이는 이전 입찰 당시 기록한 3.29%를 하회하는 결과다.
6년만기와 8년만기 국채 23억유로어치도 각각 2.44%, 2.91%로 각각 발행했다.
스페인 정부도 45억6000만유로 규모의 3년, 4년, 5년만기 국채를 종전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했다.
특히, 5년물의 낙찰금리는 지난해 12월의 5.544%를 큰 폭으로 밑도는 3.565%로 나타났다. 3년만기와 4년만기 국채 발행금리도 이전 입찰보다 낮은 2.861%, 3.455%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