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은 오는 22일까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차량번호와 성능점검기록부가 전부 공개된 '클린 안심 중고차'를 정상 중고차 시세가 보다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성능점검기록부는 중고차 구입 시 판매 차량의 자동차 성능, 부품 수리와 교환, 사고유무 여부를 나타내는 중요한 문서다.
카피알을 비롯한 중고차 사이트에서는 중고차 구매 시 성능점검기록부로 실매물 및 차량 상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성능점검기록부는 자동차등록증과 함께 소비자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데 단순히 차량정보나 사고여부를 표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고차 구입 후 문제 발생 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중고차 구입 시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성능점검기록부 원본을 판매자에게 받아야 한다.
또 카피알은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와 연계해 모든 중고차 매물등록 시 차량번호 공개를 필수적으로 확인받고 있다.
이번 할인전에는 그 중에서도 성능점검기록부까지 전부 공개된다.
현재 클린 안심 중고차 할인전에 등록된 매물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보이며 인기가 많은 매물은 2011년식 올뉴모닝으로 신차급 중고차다. 신차가격은 1190만원 상당이지만 할인전 가격은 950만원으로 판매한다.
중고차 거래량 1위를 자랑하는 그랜저TG 역시 2006년식 정상 중고차 시세가 1430만원보다 무려 100만원 할인된 1330만원이다. 겨울철 특수를 누리고 있는 SUV 인기차량 2010년식 스포티지R 역시 시세가보다 70만원 할인된 1720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이외에도 인기 수입차 BMW 뉴5시리즈, 포드 토러스, 푸조, 랜드로버, 다찌 등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할인전에서는 전국 수만 대의 중고차 중에서도 차량번호와 함께 전문 정비업체에서 검사 받은 성능점검기록부까지 공개한 중고차 중 엄선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실매물 차량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