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산하 공공기관 간의 갑-을 관계를 청산하고 효율적이며 협조적인 파트너십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7일 지경부는 이는 홍석우 장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하 기관 사이에 올바른 파트너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향후 관계를 재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경부는 지난 3일 오전 기조실장 주재로 주요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갖고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대하는 공무원들의 마인드 조성이 필요하며, 지경부 각과와 국에 대해 산하기관이 무기명 평가를 해 우수한 과와 국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상호간 협력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경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간 올바른 파트너십 정립방안을 2월중 마련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쳐야할 관행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