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조심스럽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주가 상승 제한 요인인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중국의 긴축 완화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을 것이란 전망 등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1포인트(0.28%) 오른 1978.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4포인트 오른 1976.77에 거래를 시작한 후 5분 만에 19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59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05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계약, 개인이 13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05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27억원, 비차익 173억원으로 총 30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섬유의복은 0.93%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화학, 운송장비, 유통, 비금속광물, 은행, 의약품, 건설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기계, 통신, 의료정밀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44%) 오른 519.37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123.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