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YTN(040300)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광고단가 인상에 따라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7.8% 상향해 목표주가를 기존 3800원에서 44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광고수익이 회사 목표를 6.7% 상회한 가운데 YTN은 2012년 1월1일부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SSA, SA급 광고단가를 각각 25%, 33% 인상해 2012년 광고수익이 12.5%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점유율이 견조하다"며, "채널 증가로 경쟁이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력과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시청점유율이 5%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YTN은 모든 유료 플랫폼에서 동일한(24번) 번호를 확보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시청률 상승의 핵심 요인이고 광고수익도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웨더 채널을 신설했고 방송 컨텐츠를 이용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