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연휴 무색..中 '4대 은행' 신용대출 '高高'

대출 규모 3200억위안..당초 목표치보다 200억위안↑

입력 : 2012-02-08 오후 4:36:5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연휴가 많았던 지난달에도 중국의 신용대출은 증가세는 멈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궈정취앤바오는 지난달 공상은행(ICBC), 중궈은행(BOC), 젠서은행(CCB), 농예은행(ABOC) 등 중국 4대 국유은행의 신용대출 금액이 3200억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4대은행의 1월 대출규모를 감안한 은행 전체의 신용 대출 규모는 8000억위안 정도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은행 관계자는 "대형 은행들은 보통 월 초반에 신용대출 계획을 세워놓는다"며 "당초 4대 은행의 1월 신용대출 목표치는 3400억위안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대출 금액인 3200억원은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에는 신년 연휴와 춘절 연휴 등 은행의 영업일이 예년보다 적어 총 대출 규모가 1조위안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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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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