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증권은 9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성장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300원에서 5만33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전분기 대비 24.5% 증가한 262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전KPS 지분의 75%를 보유한 한국전력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요르단 IPP3 디젤 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에서 낙찰자로 선정(12.1.31)됐다"며, "이와 관련된 계약의 연내 체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요르단 발전소 O&M계약 체결 시 이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주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주회복에 대한 가시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