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스마트앱' 개발

에너지사용 원격제어·스마트폰 간편 충전 등 관련기술 2건 개발

입력 : 2012-02-09 오전 10:51:5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가스 및 조명, 난방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별도의 충전기 없이 스마트폰을 비롯해 정보기술(IT) 기기를 빠르게 충전하는 게 가능해진다.
 
현대건설은 애플리케이션인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개발 완료하고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앱은 실시간 또는 기간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동일 평형대 아파트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와함께 현대건설은 별도의 충전기 없이 콘센트에 꽂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로써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 PMP 등 충전 전압이 동일한데도 제품별로 각각의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를 사용해 충전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시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가정 내 에너지 사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삶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스마트앱 개발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원나래 기자
원나래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