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다음주
넥센타이어(002350)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넥센타이어가 올해 기업 주총에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지난 10일 현재 주총 개최 일정을 밝힌 41개 유가증권 상장사 중 9개 업체가 내달 16일, 15개업체가 23일에 주총을 개최한다. 아직 대부분의 기업이 정기 주총일자를 정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16일과 23일에 주총은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기업들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신사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침체기에 살아남기 위한 노력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내달 16일 주총을 여는
E1(017940)은 주총에서 통신판매업과 전자금융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E1은 액화석유가스(LPG)업체로 신규 사업은 이와 무관해 눈길을 끈다.
다음달 23일 태평양제약은 화장품의 제조·판매와 과즙음료 판매, 의료기기 제조·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