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삼양그룹이 9일 삼양그룹 본사에서 김윤 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신입사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신입사원의 날' 행사는 매년 삼양그룹 신입사원들이 선배사원들에게 숨겨진 끼와 열정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은 신입사원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 악기 연주, 연수기간 동안 밤늦게까지 준비하며 만든 UCC 상영, 댄스, 6주간 동고동락했던 모습을 담은 연수일기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접 제작한 UCC에서 삼양의 제품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 생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내용을 클레이아트 작업으로 표현해 삼양그룹 임직원의 눈길을 끌었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홍보용 팸플릿과 포스터를 직접 제작했다. 행사 당일 아침에는 삼양그룹 로비와 주차장에서 출근하는 선배들에게 활기찬 아침인사를 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펼쳤다.
삼양그룹 김윤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신입사원의 날 행사는 해가 거듭할수록 진화하는 것 같다"며 "신입사원들에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이정원(26세) 신입사원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사람들이 모여 동기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고 삼양입문 과정을 통해 끈끈한 동기애가 생겼다"며 "선배님들께 우리 48기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