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26만개 기업의 정보를 수록한 '2012년 전국기업체총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총람은 생산 제품, 업종, 종업원 수, 매출액, 소재지, 연락처, 설립년도, 최고경영자(CEO)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통계청 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기업을 분류해 찾아보기 쉽게 돼 있으며, 1000대 기업, 30대그룹, 코스닥상장기업, 외부감사법인, 병역특례지정기업, 수출입기업 등의 정보도 담고 있다.
부록 CD에는 업종별, 지역별, 품목별 등 상세한 기업검색과 엑셀을 이용한 데이터저장, 라벨인쇄를 통한 우편 DM(Direct Mail) 발송기능이 있어 기업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영업력 강화, 정부·유관기관의 정책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우편 반송률 또한 5%대로 높은 정확성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업계의 호응을 기반으로 기존 영문판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주요교역국들의 언어로 번역된 외국어판 총람CD도 만들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체총람은 대한상의 국제무역자료센터나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CD가 포함된 총람책자는 30만원, 총람CD는 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