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GSK, Bayer와의 OTC품목 코프로모션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 제고 및 판관비 통제를 통한 수익성 방어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07억원, 발표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손실 25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예상대로 견조한 외형성장을 나타냈는데 이는 약국외판매 효과로 인한 박카스의 꾸준한 매출성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동아제약은 매출액 9051억원, 발표영업이익 660억원, 당기순이익 5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2년 기등재 약가 인하, 상품 매출비중 증가, R&D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GSK, Bayer 도입 품목 매출 성장 지속될 전망"이라며 "또 상반기 Trius사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Torezolid 미국 및 유럽 독점 개발 및 판매권 대형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수출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