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동부증권은 27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을 2280억원, 영업이익을 17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189억원에 약 10.4%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 중으로, 약가인하보다 파이프라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약가인하 반영 시 올해 EPS는 약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 감소분을 자이데나와 DA-7218의 글로벌 신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감당할 수 있는 악재보다는 다가올 호재에 무게를 둬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