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큐에스아이(066310)가 레이저 다이오드(L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날 보다 260원(4.33%) 상승한 6260원에 거래 중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LED)와 같은 반도체 광원인 LD는 용접, 절단 등 가공공정과 광통신, 레이저 프린터 등에 한정 사용됐지만 최근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LD 제품 설계, 칩제조, 패키지 등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한 큐에스아이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큐에스아이는 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에 핵심부품인 LD를 공급하고 있고, 그 비중이 현재 90~95%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수천억원대 프린터 공급계약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큐에스아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