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찬반투표 80.6% 가결

입력 : 2012-02-13 오후 5:03:3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화물연대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전국 15개 지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율 80.6%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자료 : 화물연대본부
 
총 투표수 6012명 가운데 찬성 4848표, 반대 1142표, 무효 22표로 집계됐다.
 
화물연대 측은 “올해 투쟁은 화물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민주노총 전체 투쟁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연대는 조합원들이 투쟁 시기와 방법에 대해 투쟁본부에 위임함에 따라 위력적인 투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는 15일(수)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정부•대정당 법제대 개선요구 설명 및 향후 투쟁계획과 주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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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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