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숨고르기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5포인트(0.19%) 밀린 2001.38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차익성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한편 무디스가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유럽 9개국의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기타계의 매물을 중심으로 기관은 91억원 매도 대응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2억원, 66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1003억원 매도우위로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가운데 하락하는 쪽이 우세하다.
전날에 이어 은행주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1% 조정받고 있다. 이어서 철강금속, 금융업종도 동반 0.6% 하락중이다.
반면 운송장비업종은 단기 숨고르기에 따른 가격매력이 부각되며 1%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통신, 종이목재업종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엿새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2.70포인트(0.51%) 오른 535.91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