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온라인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 경비행기 상품 및 체험비행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체코의 유로스타, 독일의 자이로플레인, CTLS 등 8900만원짜리 헬리콥터형 경비행기부터 2억4900만원의 최고급 모델까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H몰과 함께 이번 경비행기 상품을 기획한 '도원항공'은 국내 유일의 비행기 자체 제작·교육·정비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다.
이들은 고객이 원하는 옵션 사항을 고려해 해외에서 비행기의 각 파트를 수입, 이를 조립해 비행기 전체를 완성한다.
고객이 H몰에 상담신청을 남기면 항공사 전문 직원과의 통화를 거쳐 옵션 및 세부 사항을 조율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공식 등록된 경비행기가 730대를 넘었고 항공레져스포츠 인구가 12만명을 넘는 등 특별한 여가 활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결제는 H몰을 통해 주문시 50%를 선결제하고 완성된 후 나머지 50%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현대H몰은 경비행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론 교육 30분과 체험 비행 30분으로 구성된 기본 패키지를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5만원 추가 시 CD로 제작해준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문 교관이 함께 탑승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H몰은 오는 6월쯤 '비행테마샵'을 오픈해 비행기 및 서비스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딩, 낙하산 등 다양한 레져스포츠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해승 현대홈쇼핑 e-가용팀장은 "해외 경비행기를 수입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요구의 맞춤형 경비행기를 제작하는데 차별화를 뒀다"며 "또 경비행기 체험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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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