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 차관이 "최근 정치권 포퓰리즘 때문에 웃음을 잃었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14일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으로 지속가능성이 없으면 결과적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몽고는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1인당 GDP만큼, 즉, 1000달러를 보장해 주겠다고 한다"며 "현금 45%에 헬스케어 등 복지 지출을 하지만 도로포장률은 10%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자칫하면 후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걱정이라는 이야기다.
신 차관은 "복지 관련 공약이 너무 많아 일일이 대응 못할 정도"라며 "재원 조달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