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은 4분기 170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점유율 41%로 전분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LG는 80만대를 팔아 점유율 20%로 2위에 올랐다.
양사 점유율에 팬택까지 합치면 국산 LTE폰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약 70%에 육박한다.
특히 LG는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LTE'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점유율 17%에 그친 HTC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그밖에 모토로라는 40만대(10%), 팬택은 30만대(7%), 후지쯔는 20만대(5%)의 LTE폰을 판매해 점유율 순위 4~6위를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전체 LTE폰 시장은 총 410만대 규모로, 전분기 대비 24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