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선언했다.
2012년 경영방침을 '신성장·창조혁신'으로 정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9대가 늘어난 총 8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체제 구축 등 노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올해 매출 5조 7350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8년 출범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72대(여객기 63대, 화물기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선 22개국 68도시 87개 노선과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3국 27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지난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2011년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등으로 부터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돼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24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직원들의 업무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아시아나 24시'동영상을 소개, 이에 대한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총 240명에게 국제선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아시아나항공과 관련된 사연이나 자료사진을 공모해 로고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클럽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 중개몰인 '샵 앤 마일즈'에서는 용띠회원 및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나눠준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혁신 마인드를 전 조직과 모든 임직원에 체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변화무쌍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