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카드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교복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물가 시대에 부담을 덜어주는 이벤트가 눈에 띈다.
◇신한카드, 교복 구매 고객대상 이벤트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아이비클럽에서 교복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냉장고, 아이패드2, 하복 교환권 등 1156명에게 증정한다. 2,3,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쿨룩스에서도 이달 말까지 신한카드 결제 고객을 가운데 1354명에게 카메라,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2~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준다.
신한카드의 생활서비스 전용사이트인 올댓서비스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GS SHOP, AK몰, 롯데닷컴, 이마트몰 등 종합 쇼핑몰에서는 최고 7.5% 포인트적립에 5% 청구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해서 이달 말까지 6% 즉시할인에 1% 포인트 적립행사를 실시한다.
◇하나SK카드, 가족 외식 부담 '쏙'
하나SK카드는 신학기를 맞아 가족외식 이벤트를 마련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5명의 고객에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마르코 폴로 2인 식사권, 외식비 50% 캐시백(최고 결제액 1건, 10만원 한도) 경품을 제공한다.
대상은 패밀리 레스토랑 등 모든 요식업종에서 하나SK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후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한 고객이다.
행사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입학식 당일에 하나SK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도 제공한다.
다음달 2일까지 홈페이지에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식인 다음달 2일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외식하는 모든 고객(10만원 이상)에게 신세계 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졸업·입학 기념 나들이 이벤트
삼성카드는 졸업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2월 한 달간 캐리비안 베이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월 사용실적 등 카드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캐리비안베이 현장 매표소에서 삼성카드를 이용해 이용권을 구입하면 자동적용(기간 내 본인 1회) 받을 수 있다.
동반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동반자 우대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지참하면 동반 3인까지 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신학기 자주 찾는 업종에서 무이지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복, 참고서 등을 구입하는 회원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의류, 서적, 인터넷쇼핑몰, 학원 등에서 삼성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