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올해 펩타이드 기반 연구개발과 수출활로 개척 등을 통해 가시석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나이벡은 지난 16일 작년 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하며 19억원을 시현했다고 잠정 공시한 바 있다.
나이벡은 부진한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상장 당시 기술성 평가 등과 관련해 주력매출 부분이었던 치아미백제의 홈쇼핑 방송을 과감히 조정했고 펩타이드 기반 연구개발·신규설비투자 확대, 수출활로 개척을 위한 각종 인증, 시판허가 획득에 자금과 역량을 집중 시켰기 때문"이라며 "이러헌 노력의 결과로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나이벡은 연구인력과 생산·관리 인력을 보강했으며 수출체계 확보를 위해 원료생산기계와 자동설비를 추가로 마련해 국내외 계약이행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치아미백제 '오블랑티스'의 미국식약청(FDA) 시판허가 획득을 비롯해 중국, 태국, 캐나다 등에서도 관련제품의 특허와 시판허가를 받았고 펩타이드와 그 용도에 관한 특허권 취득도 취득하는 등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나이벡은 "지난해 12월부터 치아미백제 관련제품의 홈쇼핑판매를 재계했고 지난 1월부터 미국 루이폴트와 580만달러규모의 치과용골이식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