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를 지낸 이후 식품 가격이 매일 0.2~0.7% 가량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계란, 돼지고기, 채소, 과일 등 식품 가격이 전일에 비해 내리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란 가격은 전일 보다 0.7%, 돼지 삼겹살은 0.2% 내렸다. 채소는 관찰대상 21개 가운데 7개는 내리고 2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 가격은 1월1일과 비교했을 때 10% 이상 하락했다.
지역별로도 칭하이성과 티벳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란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텐진, 허베이, 지린, 허난 등지에서는 20% 넘게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