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전체 산업분야 가운데 존경받는 기업 'TOP 30'에 오르는 영예를 않았다.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KMAC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 552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31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KMAC는 이날 전체 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All Star기업'과 '산업별 내 1위 기업' 등 두 가지 조사항목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먼저 All Star기업조사를 보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3위를 기록한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10위에 오르며 'TOP 10'진입에 성공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19위에서 한계 단 상승해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 항목 분석을 통해 집계됐다.
아울러 전체 69개 산업 군(제조부문 28개, 서비스부문 33개, 공공부문 8개)별 1위 기업 조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SOC 시설관리분야)가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항공분야)은 지난해 주인공인 대한항공(2위)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3위는 이스타항공, 4위는 제주항공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