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만도(060980)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문가들의 호평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만도는 전날 보다 5500원(3.38%) 오른 1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15일부터 한·미 FTA가 발효되면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2.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어서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시 관심일 쏠릴 것"이라며 "부품업체 중 특히 만도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도는 GM으로부터 지난해 5억2000만달러의 캘리퍼 브레이크 및 파워핸들(R-EPS), 올 2월 5억8000만달러의 C-EPS 수주를 했다"며 "GM과 유럽업체로부터의 수주 증가세는 한-EU FTA와 한미 FTA로 인해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