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지난 22일 중국 코웰(COWELL OPTIC ELECTRONICS LTD)로부터 97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9.48% 규모다.
코웰은 중국의 카메라모듈 전문 제조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은 오는 6월말까지 코웰에 카메라모듈 조립 완성 부문에 렌즈 포커싱, 초점 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카메라모듈 자동화 제조와 검사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카메라 렌즈 보정작업은 최근 휴대폰 카메라가 고성능·대량 생산추세로 바뀜에 따라라 생산인력 축소와 안정적 품질보장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 검사장비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최두원 대표이사는 "핸드폰 등 스마트기기에 장착되는 카메라의 화소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지고 발전하며 카메라모듈의 생산과 검사과정은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하이비젼시스템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