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영증권은 21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휴대폰 카메라모듈에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가 채용됨에 따라서 공정자체가 수작업이 불가능해져 향후 자동화 장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다수 카메라모듈 생산업체들이 중국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중국임금 상승에 따른 향후 하이비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비젼의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63억원, 172억원이 전망되며, 2013년 이후에도 3D카메라폰의 보급 등으로 인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발행주식수의 10%에 달하는 378만주의 보호예수가 1개월 후에 풀리는 점은 고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