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2012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디지털TV 시장이 '반값'으로 연일 들썩이는 가운데 42인치 LED TV도 등장했다.
인터파크(035080)(www.interpark.com)는 오는 27일부터 단독브랜드 'iTV'를 출시하고 42인치 Full HD LED TV 240Hz 모델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PB로 출시하는 42인치 Full HD LED TV는 인터파크가 처음이다.
'iTV'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존제품을 유통하는 것이 아닌 상품기획부터 생산, 유통, A/S에 이르는 전과정에 인터파크가 직접 관여해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세계최초의 스마트TV '스마트로이(SmartRoi)'를 제조하는 등 국내 TV전문생산중견업체인 GPNC가 맡았다.
국산 정품 A급 패널을 탑재한 Full HD LED TV 240Hz 모델로 기존 120Hz 화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화면 전환이 이뤄진다.
회사 측은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으며 비슷한 사양의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4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또 필립스와 롯데전자 전국 40개 센터망을 통해 24시간 이내 방문 등 A/S를 받을 수 있으며, 구입 후 1개월 이내 품질문제가 발생시 무상교환 및 1년간 무상 A/S를 보장한다. 패널은 2년까지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총 500대 한정 수량을 62만9000원에 1차 예약판매, 무료배송한다.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스탠드 및 벽걸이 설치비를 지원하고 우수후기 작성자 2명에게는 홈시어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강윤 인터파크INT 디지털사업부장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반값 iTV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