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참여기업 자원봉사교수연수가 한양대에서 열렸다고 한국공학한림원이 24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공학한림원과 한양대가 손잡고, 전국 49개 참여기업 400여명의 임직원이 1일 과학교사로 참여하는 공학교육 자원봉사활동이다.
참여 기업 임직원들은 24일 연수내용을 바탕으로 매학기 1일 과학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는 공학교육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는 300여명의 자원봉사교사와 정준양 한국한림원 회장(포스코 회장), 이현순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 임덕호 한양대 총장 등이 함께 참여해 초등학생용 교육용 공학KIT수업을 직접 받았다.
◇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포스코 회장) 등 기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교사들이 24일 한양대에서 열린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에 1일 과학교사로 참여해 태양추적해시계를 만들고 있다. 사진 왼쪽 부터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포스코 회장),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
정준양 회장은 "초등학생이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통해 공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산업기술에 대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켜 미래 공학기술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업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홍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이야 말로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정부가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앞으로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활동은 올해 8년째를 맞이했으며 연간 4만여명 이상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