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증시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32%) 오른 2447.41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와 주식제도 개혁 등에 힘입어 지난주 2400선을 돌파한 주가는 2500포인트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외부투자 장려산업에서 완성차 제조업을 제외시킨다고 발표해 해외 신규 브랜드의 진입장벽을 높아졌다.
이에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 기대감으로 강회자동차와 동풍자동차가 상승 제한폭인 10.00%까지 올라 잠시 거래가 중단됐다.
상하이자동차(1.44%) 등 다른 자동차 종목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초상은행(0.47%), 중국은행유한공사(0.33%) 등 은행주와 차이나반케(1.06%), 폴리부동산그룹(1.28%) 등 부동산주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석유공정(2.26%), 중국석유화학(0.52%), 상해시노펙석유화학(-0.16%) 등 정유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