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이 우리 사회의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해 조성한 기금(나눔펀드) 8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금은 거래소 임직원의 기부금과 1만원 미만 '급여끝전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한 4000만원에 국민행복재단이 1대1 매칭방식으로 기부한 4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기금은 전국 조손가정 자녀 중 선정된 44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15만원씩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거래소 임직원들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불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어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