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상청이 인정하는 날씨 경영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에서 날씨 정보를 기업경영에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전 공항, 전 노선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파악해 안전운항, 경제운항, 정시운항을 위한 비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강풍, 강설, 태풍, 난기류 등 불규칙한 기상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항공기가 악 기상을 피할 수 있도록 지연, 결항 등에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한 선진항공사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안전한 항공사로 비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날씨경영인증제도는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기상산업시장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