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국제공항 곳곳에서 활약하는 영서포터즈들이 공항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어 눈길이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영서포터즈는 인천공항공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공항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총 100명을 선발했으며, 3개월 동안 인천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 안내와 신속한 출입국 도우미로서 지난해 11월 발대식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 제1기 영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서포터즈들이 그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인천공항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 제안키 위해 마련된 것.
인천 공항공사는 영서포터즈들이 인천공항 곳곳에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앞으로 이 제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 3개월간 영서포터즈로부터 도움을 받은 많은 공항이용객들은 VOC(고객의 소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친절 사례와 칭찬의 글들을 접수하는 등 호평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7년 연속 세계 1위에 빛나는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이 영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