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농협이 창립 51년 만에 새 조직으로 태어난다.
2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갖는 농협은 2일 경제와 금융부문을 나눠 지주회사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산하에 있던 신용, 농업경제, 축산경제, 교육지원 부분 등 4개 사업조직을 별도 법인인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나눠 계열화한다.
농협 금융지주는 자산 262조원의 5대 금융지주사가 된다.
금융지주사 밑에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이 신설되고 기존 NH투자증권과 NH-CA자산운용, NH투자선물, NH캐피탈은 금융지주에 편입된다.
경제지주회사는 245만명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계열사에는 농협유통, 남해화학,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등 13개를 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