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BS투자증권은 2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향후 PSV 시장 진입이 새로운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민정 BS투자증권 연구원은 "PC선 업황 회복 기대감은 많으나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대미포조선은 해양플랜트 지원선인 PSV 신규시장 진입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며,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해양플랜트에대한 발주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수주가 일어나면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도 다시 한 번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연초대비 42.5%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PC선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며, "현대미포조선의 2012년 PBR이 0.7배에 불과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인 점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