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간이식 수술과정에서 환자의 간(肝)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바이오 인공간'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두 회사는 이번 인공간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라이프리버의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에이치엘비가 47.5%, 하이쎌이 3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라이프리버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이석구·권준혁 교수팀이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식 대기 중인 급성 간부전 환자 중 45㎏ 이상의 18~60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로 3명이 참여해 12시간 바이오 인공 간 치료를 받고 안전성이 입증되면 3명을 추가해 안전성과 유효성 테스트를 마치게 된다.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즉시 희귀의약품 신청을 해 조건부 의품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