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인출이 제한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모바일결제 솔루션 업체
다날(064260)이 전날보다 4.38%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드복제로 인한 불법 인출사고를 막기 위해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 인출이 제한된다.
사용제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IC칩이 없는 마그네틱 카드로는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다.
제한시간 외에는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자동화기기 화면에는 IC카드 전환을 권유하는 문구가 안내된다.
오는 9월부터는 자동화 기기에서 마그네틱 카드 거래를 전면 차단하고 IC카드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IC카드 사용비율은 82.5%로, 17.5%는 아직 마그네틱 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발급 금융기관에서 IC카드로 전환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