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주가 리레이팅 지속 전망-신한투자

입력 : 2012-02-10 오전 8:32:33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케이비티(052400)에 대해 주가의 리레이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9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일 장 종료 후 공시한 2011년 잠정실적은 추정치와 비교할 경우 외견상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낮지만, 지분법이익이 반영되지 않은 IFRS 별도기준과는 달리 전망은 지분법이익을 반영(당사 38억원, 실제로는 40억원 상회 전망)한 것으로 결국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과 2011년에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114%, 62% 증가(수출비중:2010년 41%, 2011년P 47%)하며 실적이 레벨업된 케이비티는 2012년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되며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금융권의 스마트카드 도입 원년으로 메이저 2개 은행으로의 납품을 포함한 중국향 모멘텀 ▲태국 NID카드(전자주민증) 3차 및 전자여권 수주, 씨티은행의 아시아 12개 국가향 스마트카드 사업자 선정, 중동향 통신용 USIM 납품 등 해외 수주 및 납품 확대 ▲미국의 스마트카드 도입 결정 ▲국내외 4G(세대) 서비스인 LTE 활성화와 함께 통신향 NFC USIM 매출확대 ▲인력충원 통해 추진중인 신규사업 가시화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체 브랜드(KONA), 다양한 제품인증(123개), 120여개에 달하는 거래처, 2개의 카드제조사를 통한 수직계열화 등으로 기술력과 영업력을 겸비한 케이비티는 국내 대표적인 SW 수출주로 지속적인 실적 레벨업과 함께 주가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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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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