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오는 9일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를 통해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4월 초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들을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이며, 각 직무별로 영어 또는 중국어 어학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 CJ제일제당 ▲ CJ푸드빌 ▲ CJ프레시웨이 ▲ CJ E&M ▲ CJ CGV ▲ CJ헬로비전 ▲ CJ오쇼핑 ▲ CJ GLS ▲ CJ올리브영 ▲ CJ시스템즈 등이다.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영업, 제조기술, 서비스, 방송/제작, 정보기술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올해 CJ그룹은 사상 최대규모인 7600명 신규 채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대졸 신입 공채는 1500명으로 이번 상반기 공채에서 600명, 오는 9월경에 진행될 하반기 공채에서 900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입대졸채용규모인 1200명보다는 25%, 지난 2010년 580명보다는 160% 늘어난 수치다.
CJ그룹 인사담당자는 "CJ 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3년 글로벌 CJ, 2020년 그레이트 CJ’를 달성해 나갈 열정을 갖춘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오는12일부터 13일까지 CGV 청담시네씨티로 예비 지원자 400명을 초청해 ‘CJ HEALING CITY’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CJ HEALING CITY’ 는 입사 선배들과 예비 지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정보교류의 장으로, 편안한 토크쇼 형식을 통해 취업난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신개념 채용설명회다.
신입 공채 외 해병대장교와 일반 전역장교, 인턴사원 전형은 별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