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다우기술(023590)에 대해 자산가치 매력과 영업가치의 성장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1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가치에서 주력 자회사인
키움증권(039490)의 주가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른 다우기술의 보유 지분가치 상승분 1297억원과 그 동안 장부가치 23억원으로 평가했던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의 지분가치를 최근 주식시장 상장에 따라 현재주가 기준 583억원으로 변경하였으며,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자체영업가치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견고한 성장과 그 동안 자회사 중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을 통해 유가증권의 매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자산가치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우기술의 4분기 영업이익(K-GAAP별도기준)은 66억원(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와 43% 증가)으로 분기별 최대 이익을 실현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실적호조는 솔류션의 매출성장과 함께 복권 등 신규사업의 이익성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2년에도 영업이익(K-GAAP 기준)은 15% 성장한 193억원을 실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