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1월 공장 주문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전달대비 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 감소에 비해서는 양호한 결과지만 직전월의 1.4% 증가와 비교하면 부진하게 나온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국방 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지난 12월 1.6% 증가했으나 1월 1.2% 감소했고,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도 0.7% 증가에서 0.3% 감소로 후퇴했다. 다만 비내구재 주문은 1.3% 증가세를 기록, 전체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