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지키고 건전한 인터넷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인터넷윤리 캐릭터의 이름을 '웰리(Welly)'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웰리(Welly)'는 '잘, 좋은'을 뜻하는 'Well'과 '고래'를 뜻하는 'Whale'의 합성어로 좋은 댓글을 확산시키고 재생산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웰리'는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인터넷 세상의 악플을 잡아먹고 사랑댓글, 칭찬댓글, 응원댓글 등 긍정적인 말을 확산하는 의미로 이미지화해 표현됐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캐릭터의 의미와 성격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해 총 4838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전일 개최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문경식씨의 '웰리(Welly)'가 1등을 수상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웰리'를 범국민적 브랜드로 키워 사랑댓글, 칭찬댓글과 같은 건전한 인터넷문화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