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반등..5주 최고치

입력 : 2012-03-09 오전 7:33: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 부진을 기록, 5주 최고치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36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35만4000건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35만5000건을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변동성을 줄인 4주일 이동평균 건수 역시 35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의 35만4750건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 부진에도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예레나 슐야에바 BNP 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반등했지만 추세적으로 미국 고용시장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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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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