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가 그리스 기대감 속에 상승 출발했다.
9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0.88엔(1.44%) 상승한 9909.84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 마감했다. 일본 증시에도 이러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 종목 상승 중인 가운데 보험, 철강업종이 2%대 강세 기록 중이다. 부동산, 증권, 해운업종도 일제히 1% 넘게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소니가 1.52% 오르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도 1.50% 강세다. 기술주인 어드반테스트도 2%대 오름폭 나타내고 있다.
상품 가격 강세에 힘입어 JFE 홀딩스와 신일본제철이 각각 3%, 2.24% 상승 중이다.
미츠이 스미토모 파이낸셜이 1.28%,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1.20%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