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 280억유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트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가 마련한 경제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4년간 280억유로의 차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가 밝힌 신규 차관 규모는 당초 예상했던 금액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그리스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을 위해서는 오는 15일 IMF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